바이브컴퍼니, 이미인과 AI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협력
AI 뷰티 인텔리전스로 글로벌 트렌드 분석부터 제품기획까지 연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시 대응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는 1일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과 'AI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바이브컴퍼니의 AI 글로벌 뷰티 인텔리전스 '글로우캐스트(Glowcast)'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이미인의 제품 기획과 라인업 구성에 연계하는 체계를 공동 구축한다. 바이브컴퍼니는 AI 데이터 분석 모델의 개발·고도화를, 이미인은 이를 반영한 제품 개발·생산과 고객사 영업을 각각 맡는다.
글로우캐스트는 120개국 이상의 소비자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시장별 특정 성분 및 뷰티 키워드의 확산 시점을 포착하는 뷰티 특화 AI 모델이다.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사전에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 위험을 낮추고 적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화장품 ODM 업계는 K뷰티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국가별 규제와 현지 취향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형 ODM' 체계를 강화 중인 이미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트렌드 예측 단계부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사 및 글로벌 바이어 대상 공동 프로모션, 시장 리포트 발간,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박정완 이미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은 결국 데이터가 먼저 알아본다”며 “바이브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트렌드를 읽는 속도와 이를 제품으로 만드는 속도를 함께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컴퍼니가 뷰티 산업에서 쌓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을 실제 제조 현장으로 연결하는 첫 사례"라며 "이미인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가 사업의 결과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반 AI 상품기획 모델을 실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K뷰티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